'중국'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10.06 ::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 :: (4)

한비야 지음

정상까지 가려면 반드시 자기 속도로 가야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느리고 답답하게 보여도 정상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오늘이 쌓여 내일이 되는 건데 불만스러운 오늘이 어떻게 만족한 내일을 만들 수 있겠는가.

내가 진정으로 무슨 일이 하고 싶은지 알려면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 순서다. 그러려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자기 자신과도 잘 사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좋은 방법은 일기, 자기에게 편지 쓰기, 혼자 떠나는 여행,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일이다.

새로 시작하는 길, 이 길도 나는 거친 약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떠난다.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것이다.

완벽한 지도를 가져야 길을 떠날 수 있는 건 아니다

가을에 피는 국화는 첫 봄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개나리를 시샘하지 않는다. 한 여름 붉은 장미가 필 때, 나는 왜 이렇게 다른 꽃보다 늦게 피나 한탄하지도 않는다. 그저 묵묵히 준비하여 내공을 쌓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매미소리 그치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 국화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그 은은한 향기와 자태를 마음껏 뽐내는 것이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늦깍이라는 말은 없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졌다고 생각되는 것은 우리의 속도와 시간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떄문이고 내공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아직 우리 차례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TalkTalk

나에게 열정을 주기 위해 선물해준 책..
정말 읽을때는 같이 중국에 있는 느낌이다..
그만큼 그녀의 열정이 느껴진다..

한비야님의 글을 읽으면 자유로움과 낭만이 느껴진다.
일상의 딱딱함을 부드러운 카스테라로 바꾸는 글의 연금술사다. 중국 견문록도 그런 취지다.
중국의 불편함을 그녀 특유의 위트와 감성으로 낭만으로 바꾼다.

중국 견문록에서 그의 중국어에 대한 열정은 사랑,상사병으로 표현한다.
그녀의 삶에대한 아름다운 표현은 딱딱한 공부마저 즐거움으로 바꿔버린다.

지금 나는 묵묵히 준비하며 내공을 쌓는 중일것이다..
오랫동안 준비하면 은은한 향기와 자태를 마음껏 뽐낼 수 있겠지..
한층 맘이 무거워지는 요즘...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여러 글귀들이 맘에 새겨진다.




나만의 별점 : ★★★★☆

- 2009년 8월 5일
Book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Posted by 홀릭 트랙백 0 : 댓글 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하루나 2009.10.07 17:03

    난 옛날부터 이름만 만이 들어보고.. 이책이 첨 본거였는데..
    상당히 괜찮았는데..
    다시 함 읽어봐야겠음~~~~~~~

  2. addr | edit/del | reply 아람 2009.10.13 10:59

    그때 보니까 이틀에 한번만 잠을 잔대...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 같어.
    할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 사람이야.

    • addr | edit/del BlogIcon 홀릭 2009.10.13 16:38 신고

      그러게..
      대단한 사람인듯..
      저사람한테는 시간도 짧고 인생도 짧겠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