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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31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 | 김재혁 역 | 고려대학교 출판부

"당신의 가슴 속에서 솟아나는 것에 대해서는 극히 주목하시고,
그것을 당신 주변에서 보이는 모든 것들보다 우위에 놓으십시오.
당신의 가슴 가장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당신의 모든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


"사랑한다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좋아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어쩌면 우리에게 부과된 가장 어려운 과제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궁극적인 과제, 마지막 시험이자 시련이며, 그 일에 비하면 다른 모든 일은 준비에 지나지 않은 그런 작업입니다"

"사랑이란 우선 열중하고, 빠져들고, 다른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누군지도 모르고, 채 성숙하지도 않고, 아직 방종한 사람가 하나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랑은 한 개인이 성숙할 수 있는, 그 내면에서 무엇인가가 되고, 다른 개인을 위하여 그 자신이 하나의 세계가 될 수 있는 숭고한 계기인 것입니다."


"당신의 고독은 당신에게 아주 낯선 상황 속에서도  당신을 위한 의지처이자 고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바로 고독을 출발점으로 삼아서 당신의 모든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TalkTalk

나의 고독을 기꺼이 품을 줄 알게되고, 타인의 고독과 고통앞에 친절함을 배풀수 있을 만큼 강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젊은 시간속에서 우리가 잉태해내는 '삶'에 대한 바른 자세는 아닐까? 라는 생각.

어쨌든 자신의 인생에 대한 흔적을 타인의 삶에 대한 위로로 승화시킨 릴케의 이 편지들은,
말초적인 자극속에서 더욱 고독해져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담담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듯  하다.
나에게 해주는 말들 같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4월 19일
Book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2011년 열한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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