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저 | 창비



아버지가 묻는다.
다시 태어나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나는 큰 소리로 답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아버지가 묻는다.
더 나은것이 많은데, 왜 당신이냐고.
나는 수줍어 조그맣게 말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로 태어나, 다시 나를 낳은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아버지가 운다.

이것은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다.

"미안해하지 마.
누군가를 위해 슬퍼할 수 있다는 건 흔치 아 ㄶ은 일이야.
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뻐."

"그애들, 앞으로도 그러고 살겠죠? 거절당하고 실망하고, 수치를 느끼고. 그러면서 또 이것저것을 해보고."

"아마 그렇겠지?"

"그 느낌이 정말 궁금했어요. 어, 그러니까.... 저는... 뭔가 실패할 기회조차 없었거든요. 실패해보고 싶었어요. 실망하고, 그러고, 나도 그렇게 크게 울어보고 싶었어요."


TalkTalk

파스텔톤의 '나는 귀엽고, 화창한 시절의 이야기' 라는 듯한 표지와는 달리 불치병을 가지고 점점 죽어가고 있는 어느 소년과 그 소년을 그 소년의 나이 때 가진 젊은 부모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근 두근 거리는 인생은, 파스텔톤이 떠오르는 밝고, 아름다운 삶이란
내가 겪는 환경이 어떠한 것에 만들어지는 것 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라도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냐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따뜻함과 슬픔을 느낄수 있는 매력있는 책이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11월 11일
Book 매일 두근두근 내 인생 (2011년 스물여섯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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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저 | 생각의 나무


떠날 여유조차 없는 시간의 노예들을 위한 반나절 특별한 서울 골목길 여행!


오래된 이발관, 공동 화장실, 손글씨 편지가 붙여진 대문……
그 자체로 오롯이 빛나는 민낯의 서울, 그 속살을 훔쳐보다!

나는 골목 출신이다. 그것도 뒷골목이다.
그 뒷골목의 은근한 힘으로 나는 지금까지의 생을 버텨온 것인지도. 골목길에서 끼쳐오는 그 후끈한 냄새도, 들어왔다 밀려나가는 그 바람도 나에게는 모두가 사람 냄새였고 사랑이었다.
그 사랑이 아니고는 지금까지 버틸 힘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 한 권의 『매일 너와 이 길을 걷는다면』을 읽고 덮는 순간에도 나는 여전히 두근거린다.

- '이병률(시인, 『끌림』저자)'


TalkTalk

어린 시절, 골목길에서의 추억.
그 흔한 놀이터보다 골목길에서 친구랑 고무줄놀이, 비행기, 땅따먹기, 공기놀이 등등..
어느 순간 우리 시야에서 사라진 추억을 이동미님께서는
책속에서 회상할 수 있는 동경으로 표현해 놓으셨다.

 
언젠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아니, 지금도 사라지고 있는 골목길의 풍경을 더 늦기전에
이 책에 담아놓을려고 하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골목길...
늘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다니는 길도
불과 10, 20년 전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선망의 대상이었을테고,
그 길을 거꾸로 시간을 거슬러본다면
세월의 흔적을 아무말없이 몸으로 이야기하며 지켜주고 있을거다.


매일 너와 이 길을 걷는다면!!!!!!!!!!!!!
오늘만큼은 위험하고 외진 골목길이 아닌
아름다운 세상이 있고 훨씬 더 따뜻하고 깊이있는 정을 나눌 수 있는 골목길로 감동이 전해졌음 좋겠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11월 3일
Book 매일 너와 이 길을 걷는다면 (2011년 스물다섯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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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저 | 어크로스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과학적 세상 읽기의 힘

“이 책 한 권은 「네이처」 등 일급 과학저널 수십 권의 핵심 정리에 해당한다. 이런 ‘복잡한 사회 현상의 뒷면에 감춰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주는 데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 중앙일보

“교양과학서이자 인문학적 성찰로도 읽히는 이 책은 과학대중서가 지녀야 할 미덕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제시한다.” - 한겨레신문



TalkTalk

가볍게 집어든 책이었지만 한 편의 콘서트를 보는 것처럼 즐겁게 책장을 넘겼고, 깊은 여운을 가지고 책을 덮었다.
실험실에 처박혀 있다고 생각했던 과학이 세상에 나와서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만들어내고 있구나,
그런 생각과 함께 다른 과학책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은 내가 짐작하고 있는 것처럼 어렵기만 한 게 아니었나보다. 왠지 신기한 기분이다.

하지만 역시 어렵긴 어렵다.
평을 보았을때는 대부분 알기쉽게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비선형 방정식, 카오스이론 등 사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의 의미는 사실 지식전달도 있지만 실생활에는 이렇게 많은 과학이 적용되며,
과학은 이렇게 다양한 분야와 연관이 깊다 ...
인 것 같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10월 25일
Book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2011년 스물네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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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저 | 리더스북


한쪽 다리가 절단된 아름다운 숙녀의 미니스커트, 나는 그것으로 그녀가 드디어 가혹한 운명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음을 알았다.
그녀는 가혹하고 잔인한 운명과 정면으로 맞서 당당하게 이긴 것이었다.
이 세상에 어떤 아름다움이 있어 그녀의 한쪽 다리만큼 아름다운 감동을 줄 것이며,
어떤 강인한 자가 있어 그녀의 승리보다 더 단단한 승리를 자랑할 수 있을 것인가
-- 그녀의 미니스커트

'우연으로 점철된 삶의 결과로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그것이 내가 필연이라고 믿는 현재의 모습이라면, 지금까지 내가 지나온 삶의 흔적들과 내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 역시 하나하나가 모두 내 삶의 소중한 역사일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그것들을 세밀하게 기록하지 않았거나 무심코 차창으로 흘려보냈거나 무릎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은 다가가서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을 뿐이다.
어쩌면 우리가 평소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수록된 몇십 개의 에피소드보다 훨씬 더 눈물겹고 감동적일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 2권 '프롤로그' 중에서

사람의 운명이란 그런 것일까?
바로 직전까지 웃음을 짓고 떠난 사람이 불과 하루만에 생사를 가르는 경계선에서 서 있는 것,
오늘 숨을 쉰다고 해서 내일도 그러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는것,
우리는 그속에서 버둥버둥 마치 천년불사의 세계가 약속이라도 되어있는 듯 그렇게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TalkTalk

무릎팍 도사를 통해서 첨 알게 된 박경철..
그에 말에 그에 얘기에 흠뻑 빠져들었었다.
거기에.. 안철수와 박경철과 김제동이 나온 다큐 스페셜까지..
이의 글이 궁금해졌다.

개인적으로 의학 드라마를 좋아해서 그런지..
책도 잼있게 술술 넘어갔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어찌나 애뜻한지...
특히나 그녀의 미니스커트란 에피소드는...
같은 여자로서...
그의 용기에 대단함을... 느끼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감동적이고 잼있는 그런 책이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10월 17일
Book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011년 스물세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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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근영 2012.04.05 00:39

    One of my favorite book... 너무 조아서 순식간에 읽어버렸던 기억이나네..^^

:: 청춘 ::

2012. 3. 23. 09:30 from 문학소녀


주절환 저 | 춘명 


주철환의 10년 더 젊게 사는 법

인생은 끝없는 만남의 연속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좋은 인연을 맺고,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게 성공의 포인트이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땅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추억을 많이 가진 사람이 결국 행복한 사람이다.

인생은 드라마다
DRAMA
D-Dream
R-Romance
A-Action
M-Mystery
A-Adventure

결혼의 조건 4관과 4력
4개의 관은 관심, 관찰, 관계 그리고 관리입니다.
1. 상대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2. 서로의 장담점을 관찰한 후
3. 다가가 인간관계를 맺은 후에는
4. 정성을 다하여 관리를 해야합니다.

결혼은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는게 첫번째,
즐겁게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게 두번째,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게 세번째 입니다.



TalkTalk

스타PD로만 알고 있었던 주철환PD
여러가지 직업도 다양하게 경험했던 사람..

이사람의 강연을 내용을 전해 듣고 접하게 된 "청춘"
난 몰랐는데 책도 꽤나 많이 냈다고 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주철환식 언어감각이 참 돋보인다.
국어를 좋아했던 만큼 국어를 전공했던 만큼..
한 단어로 여러의미를 부여하는... 참 센스있는 글쟁이다.
책 읽는 내내 가벼우면서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것 같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일을 사랑하고..
주변을 사랑하고..
"재미 있게 살고 의미 있게 죽자" 이 좌우명이 참 잘 어울리는 사람인 듯 싶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9월 2일
Book 청춘 (2011년 스물두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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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근영 2012.04.05 00:43

    결혼은 관리라... 끝없이 관리... 맞은거같음! ㅎㅎ

:: 언니의 독설 ::

2012. 3. 15. 18:30 from 문학소녀





김미경 저 | 21세기 북스 


쌓아놓은 데이터가 없는 사람은 통찰할 데이터가 없으니까 욕망에 의한 꿈만 꾸게 돼.

네 뇌가 좋아하는 일부터 찾으라고!!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를 만들어라!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기쁨 속에서 살아야 행복한 거야.
그게 없으면 늙으면서  초라해져.
직장 다니는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보상을 받아.
신처젝으로는 늙었지만 커리어에서는 젊어지고 강해진 거지.
여기서 자존감이 생기는 거야.
여자는 결혼하면 내 안에서 울려 퍼지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해.
그걸 외면하지 말라고.

부부는 머리는 두개고 몸통은 하나인 묘한 생명체래.
그래서 누가 되었건 달콤한 꿀을 먼저 상대의 입에 넣어주면 서로의 몸이 달콤해지고,
상대의 입에 독을 넣어주면 결국 내 몸이 아프다는 거야.
그래서 둘중에 한 명만 현명해도 부부는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어.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는 싸워서 쟁취할 문제가 아니야.
알아들은 사람이 먼저 이해하면 되는 문제이지.

1년에 한번, 내가 나한테 줄수 있는 최고의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

이를 테면 월급의 10%, 한 달에 10만원씩1년동안  모으는 거지.
아무도 못건드리는 적금통장 같은 거 말이야.


TalkTalk

30대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언니의 독설...
제목부터가 살벌하다~
살벌하면서도 현실적이라고 할까??
처음엔...
살아가면서 여자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힘든것들을 잘 집어주는 촌철살인같은 말들이 많은 듯 해보였다.
하지만...
점점 느끼는건...
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여자들은 느무나 독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에 대한 실망감도 들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싸우고 쟁취하고.. 희생하고..
안타깝구나....

그러면서 한편으로 또 드는 생각은...
한세상 즐기면서 살아도 모자를 판에...
저 언니의 말처럼 치열하게 살아야하는걸까??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는 게 답일듯 싶다.. ㅋ

나만의 별점 : ★★★☆☆

- 2011년 8월 26일
Book 언니의 독설 (2011년 스물한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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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하루나 2012.03.16 10:37

    오..
    나 아는 애도 이거 추천하던데
    나도 함 읽어볼까?ㅋㅋㅋ
    그러기엔 밀린책이 넘 많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간도 요즘 왠지 부족한 듯한;;;;
    핑계인가....--;

    • addr | edit/del BlogIcon 홀릭 2012.03.20 21:59 신고

      이거 읽어볼만해...
      근데 한편으로 저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생각도 들드라고... ㅋ



넬레 노이하우스 저 | 김진아 옮김 | 북로드



차가운 비밀이 내리던 날, 눈꽃처럼 아름다운 소녀가 실종된다.
매력 가득한 형사 캐릭터 보덴슈타인과 피아, 그들의 과거와 미래가 궁금해진다.

인생은 그렇게 순식간에 바뀐다.
잘못 디딘 한 걸음, 잘못된 사람과의 잘못된 만남..
그러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스스로 내리기 힘든 결정을 대신 해주고
그들의 보잘것 없는 인생을 대신 책임져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좋아한다.


TalkTalk

두꺼워서 참 힘들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인데..
이 책은 유난히 잘 읽히지 않았다.
집중을 하지 않고 봐서 그랬던 거 같아..
전체적으로 치밀하고 사건의 묘사도 잘 한거 같다..
묘한~ 매력이 있는 독일 소설이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8월 11일
Book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2011년 스무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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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저 | 위즈덤 경향



20세기엔 남보다 1.2배 똑똑하면 더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었어요.
이제 시대가 달라졌죠. 더 똑똑한 것 대신 다른 사람 100명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해요.
자신이 아는 것을 개방하고 공유하고 협동해야만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78p 과학자 정재승 편



TalkTalk


때로는 촌철살인으로  때로는 따뜻한 말로, 때로는 감동을 안겨주는 김제동의 평소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모 프로에서 퇴출당하고도 남을 원망하기 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웃음 지을 줄 알던 사람...
유난히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고,
상대의 마음에 공감을 할 줄 알고, 눈물도 많은 연예인 김제동이 만난 사람은 참 다양하다.
잘 알지 못한 사람들도 알게 하고..
그들의 생각도 알수 있게 해주는..
가볍지도 결코 가볍지 않는...
그런 책인듯..


나만의 별점 : ★★★★☆

- 2011년 7월 26일
Book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2011년 열아홉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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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가분 ::

2012. 1. 17. 21:00 from 문학소녀



정혜신, 이명수 공저 | 해냄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야 할 사람은 나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아무 조건 없이
인정하고 지지하고 공감해 주어야 할 꼭 한 사람, 바로 ‘나’
수만 명의 네티즌들이 공감한 치유의 그 한마디!

“이것으로 충분하다”

나의 선택 앞에 외로워도
화려한 세상 속에서 지금 내가 초라해 보여도
나를 사랑하는 일, 더는 미루지 말기

쓸데없는 자존심이란 없다고,
쓸데없어 보일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자존심까지 사려깊게 존중하는 행위는,
다른 사람에겐 쓸데없어 보일 수 있는 내 자존심을 잘 보호하는 가장 현명한 전략" 이라는 말이 준
위안과 힘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자기 결정에 불안해하고 그 결정을 확인 받고 싶은 간절함에 외로운, 모든 이들에게 무한의 지지와 격려를 보냅니다.
당신이. 늘. 옳습니다.
--「당신이 늘 옳다」 중에서

"안팎으로 자기 증겸의 요구가 들끓는 것처럼 느껴져 편치 않을 때
내 존재를 증명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내가 나임을 잊지 않으면 됩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TalkTalk

그래..나는 아직 괜찮다..아니 많이 괜찮다..라는 마음으로
진정으로 나를 다독이게 되었다.
토닥토닥..

저 글귀를 되뇌이고 또 되뇌이면서...

"홀가분" 이란 책을 한번 읽었다고 해서 당장 내 삶이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다정하고 따뜻한 "심리처방전" 덕분에 아프고 힘들수록 내 마음을 쓰다듬고 보듬어야 함을 이제는 알고 있으니..

나를 사랑하자~!!!


나만의 별점 : ★★★★☆

- 2011년 7월 11일
Book 홀가분 (2011년 열여덟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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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 후 ::

2011. 11. 24. 22:30 from 문학소녀



히가시노 게이고 저 | 구혜영 역 |  창해


'히가시노 게이고' 의 데뷔작.


“... 애들한테 제일 중요한 건 아름다운 것, 순수한 것, 거짓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런 것들을 부수려고 하는 사람,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을 가장 증오한다는 뜻도 되겠죠.”



TalkTalk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읽는 동안 주인공과 밀접하게 관련 된 '다카하라 요코' 와 '스기타 게이코' 의 뒷 이야기가 많이 궁금했었고,
여고를 무대로 하고 있어, 그 나이 때의 감수성 풍부한 여학생들의 생활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작품의 끝에는 또 하나의 반전이 존재한다...

어쨋든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에서 느끼는 점은 살인을 하게 되는 목적이 다른 사람들이 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는 것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를수도 있음을 섬세한 묘사로 그럴수도 있음을  독자들로 하여금 가질수 있게 하는 재주가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낀 작품인듯...

교사로써 학생에게 관심이 없지만 자신도 모르는 새에 한 학생에게는 인간미를 보였던 '나.' 그리고 어떻게 보면 사소하다고 느껴질 사춘기 때의 부끄러움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범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캐릭터들이 모여 제각기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매우 돋보였다.

히가시노 게이고란 작가...
역시 기대할만하고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것이 첫작이라고 말하지만 첫작 치곤 대범하고 깨끗한 글씨와 매끄러운 글내용이 읽는 내내 집중하게 만들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6월 30일
Book 방과 후 (2011년 열일곱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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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저 |  문학동네


모두에게는 각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역시 운명과 사랑과 배신과 복수와 좌절과 슬픔과 기쁨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다.
멀리, 아주 멀리 가면 풍경은 달라지지만, 역시 이야기가 말하는 바는 비슷하다.

작가로서 진심으로 바라는 일은 이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이 정말 많은 얘기를 들려주기를.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이 다시 내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주기를.
-  작가의 말 中  -



TalkTalk

김연수의 소설은 쉽지 않다..
첨 접하게 됐는데..
사실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시대를 이야기하면서도, 그 시대를 빌려 결국은 사람을 이야기한다.
사람이 시대에 매몰되던 때, 그렇기에 오히려 사람의 허무를 딛고 서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삶의 허무를 이야기하고, 그리고는 그 허무를 딛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도, 그 일어서는 발디딤까지 다소 허무하게 그려내는, 그런 이야기.

나만의 별점 : ★★★☆☆

- 2011년 6월 11일
Book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2011년 열여섯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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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딧불이 ::

2011. 10. 28. 18:30 from 문학소녀




무라카미 하루키 저 |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잃어버린 경험이 없는 인간에게 잃어버린 것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누구의 눈에나 보이는 것은 사실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다.

나는 가끔씩 장편과 단편 어느 쪽이 특기인가 하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건 본인으로서는 잘 모르겠다.
장편을 쓰고 나면 그 후에 막연한 후회가 남아서 단편을 한꺼번에 쓰고,
단편을 몇 개 한꺼번에 쓰고 나면 그건 그것대로 아쉬워서 장편에 착수하는 그런 패턴이다.
그런 식으로 장편을 쓰고 단편을 쓰고, 또 장편을 쓰고 단편을 쓰게 된다.
-  작가의 말 中  -



TalkTalk

다섯편의 단편이 모아져 있는 짧은 양장본의 책.
캠퍼스 곳곳에서 보이는 파릇한 이파리처럼..
표지며, 갈피끈까지 연녹색으로 상큼하게 기분을 바꿔준다.

반딧불이, 헛간을태우다, 춤추는난쟁이, 장님버드나무와 잠자는여자
세가지의 독일환상. 이렇게 다섯편의 단편인데,

춤추는 난쟁이 라는 단편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하루키의 소설에서는 고양이 마을이라던지.. 세상의 끝이라던지..
양이 기거하고 있는 중간층의 방이라던지..
전혀 별세계가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데..
여기서도 코끼리를 만드는 공장이 나온다.
코끼리인형이 아니라 진짜 코끼리를 플라스틱 인형처럼 찍어내고
조립하는 공장.. 그렇게 만들어논 코끼리는 아무렇지 않게
보통의 코끼리처럼 살아가는 그런..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그런 공장.. 세상.. 이야기가 나온다.

결말도 없고 그도 어찌되었는지 나도 상상할 수 없다
그저 끝없이 쫓기거나. 사라졌다고 생각할뿐.
끝이나 맺음이 없는것, 친절한 설명이 없는것이
하루키의, 하루키라서 그러는것이리라 생각하는것이 빠를듯..

나만의 별점 : ★★★☆☆

- 2011년 6월 3일
Book 반딧불이 (2011년 열다섯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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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리빙스턴 저 | 공경희 옮김 | 리더스북


그래도 살만한 세상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랑' 때문이다. '사람' 때문이다.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 상대방 탓을 하기 바쁩니다.
“그는 너무 게을러.”, “결혼하더니 변했어.”, “사사건건 잔소리가 너무 많아.” 그러나 상대방도 어디에선가 당신에 대해 비슷한 불평을 늘어놓고 있을 것입니다.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않은 이유는 어느 한 사람의 일방적인 잘못 때문이 아닙니다.
둘 다 책임이 있습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합의해서 했으면서 부부갈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는 서로 남 탓을 하기에 바쁩니다.
이런 태도는 결혼생활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불평을 늘어놓기 전에 내가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당신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줘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스스로 먼저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결혼 생활이 실패하는 이유는 애초에 그 사람을 잘 몰랐기 때문이지 그 사람이 변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나 자신이 어떻게 느껴지는가?
만일 자신이 하찮게 느껴지거나 우울한 기분이 든다면 그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합니다.
반대로 누군가와 같이 있을때 내가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며,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는 당신의 파트너가 될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홀로 설 수 없다면 둘이서도 함께 설 수 없다

내가 선택하는 사람들과 장소가 결국은 나를 규정짓게 되고 내 본모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찬찬히 보면서 이렇게 자문하면 좋을것입니다.
'이사람과 함께 있으면 내가 아름답다고 느껴지는가?'
만일 그렇다면 내면에서 중요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도 상대방이 가진 미덕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최고의 신호입니다.


TalkTalk

사랑에 대한 조언들이, 다소 냉정하고, 너무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그럼 대체 어떤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라는건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은 어떠한가??

그것에 대한 아주 작지만 소중한 얘기들...
사람에 대한 얘기...
결혼에 대한 얘기...
그 안에는 모두 사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서로를 인정하면 되는 것 아닐까??


나만의 별점 : ★★★★☆

- 2011년 5월 27일
Book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2011년 열네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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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의 주례사 ::

2011. 9. 20. 18:30 from 문학소녀





법륜 저 | 김점선 그림 | 휴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떄 해야합니다.
그때 비로소 결혼이 서로를 속박하지 않게 됩니다. 베풀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덕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골라도 막상 고르고 나면 제일 엉뚱한 사람을 골라 결국엔 후회하게 됩니다.
- 들어가는 글에서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니네.

한 생각이 일어나니 만법이 일어나고, 한 생각이 사라지니 만법이 사라지네.

결혼한 사람은 늘 자리를 돌아봐야 합니다.
항상 자신의 작은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상대가 상처 입지 않도록 연습해야합니다.


TalkTalk

결혼에 대한 마음가짐들..
결혼생활에서 필요한 마음가짐들...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연애, 행복한 결혼을 위한 모든 지혜를 담고 있는 책. 인듯..
하지만...
갠적으로 여자들이 참고 수행해야한다는 모든걸 이해해야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게 하는 책이라서..
중간에 적지않은 거부감도 있었다..

아직 나는 온전히 마음을 다 내려놓으려면 멀었나보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5월 20일
Book 스님의 주례사 (2011년 열네번째권)
 

TAG 법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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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1.10.08 23:55

    비밀댓글입니다

:: 그리스인 조르바 ::

2011. 8. 19. 23:00 from 문학소녀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 |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확대경으로 물속을 들여다보면 벌레가 우글거려요. 자, 흉측한 벌레 때문에 갈증을 참을 거요, 아니면 확대경을 확 부숴버리고 물을 마시겠소?

새끼손가락 하나가 왜 없느냐고요? 질그릇을 만들자면 물레를 돌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왼쪽 손가락이 자꾸 거치적거리지 않겠어요? 그래서 도끼를 내리쳐 잘라버렸어요.


자신의 욕망에 걸림돌이 된다면, 설령 소중한 손가락이라 할지라도 가차 없이 잘라버리는 인간!
즉 본능에 채워진 족쇄를 자유롭게 풀어버린 사람이 곧 조르바형 인간이다.

인생에는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 법인데, 당신같이 잘난 치들은 모두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하지만 난 그따위 건 버린 지 오래요. 난 우당탕 부딪치는 걸 겁내지 않소. 밤이고 낮이고 전속력으로 내닫는 거지. 어딘가에 부딪쳐 끝장이 난다 해도 아쉬울 건 없소. 더디게 간다고 가게 될 데를 안 가게 되겠소? 그러니 이왕 갈 바에는 화끈하게 가겠다 이거요.

난 도둑질, 살인, 계집질로 계명이란 계명은 모조리 어겼소. 계명이 열 개였던가?
왜, 스무 개, 백 개라도 만들어보라지. 그래봐야 내가 다 깨뜨릴 테니. 하지만 난 하느님이 있다 해도 그 앞에 서는 게 두렵지 않소.
내 생각엔 그런 게 별로 중요할 것 같지가 않기 때문이오.




TalkTalk

그리스인 조르바~
고전으로 늘 추천하길래.. 늘 궁금했던 책..
그래서 맘먹구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두껍고..
생각보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꽤나 있다.
느낌은...
조르바는 늘.. 자유를 갈망했고.. 자유롭게 사는 이..


나만의 별점 : ★★★☆☆

- 2011년 5월 13일
Book 그리스인 조르바 (2011년 열세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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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저 | 김영사


첫째, 자신에게는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라.
둘째,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지 말라.
셋째,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라.
넷째,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라
다섯째, 미래의 계획을 세우라
여섯째, 각자 자신에게 맞는 삶의 철학, 즉 원칙을 가져라.



TalkTalk

'무릎팍'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철학과 인생관, 살아온 삶, 기업과 사회에 대한 자신의 견해에 대해 말하는데
정말 말로만 듣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기업인, ceo를 처음으로 봤기 반해버렷다.

개인적으로  그는..선구자... 라는 느낌이 가장 크게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참 도덕적이고 선하며 당연한 것들을 실제로 행동하기에 대단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4월 26일
Book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2011년 열두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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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 | 김재혁 역 | 고려대학교 출판부

"당신의 가슴 속에서 솟아나는 것에 대해서는 극히 주목하시고,
그것을 당신 주변에서 보이는 모든 것들보다 우위에 놓으십시오.
당신의 가슴 가장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당신의 모든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


"사랑한다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좋아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어쩌면 우리에게 부과된 가장 어려운 과제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궁극적인 과제, 마지막 시험이자 시련이며, 그 일에 비하면 다른 모든 일은 준비에 지나지 않은 그런 작업입니다"

"사랑이란 우선 열중하고, 빠져들고, 다른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누군지도 모르고, 채 성숙하지도 않고, 아직 방종한 사람가 하나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랑은 한 개인이 성숙할 수 있는, 그 내면에서 무엇인가가 되고, 다른 개인을 위하여 그 자신이 하나의 세계가 될 수 있는 숭고한 계기인 것입니다."


"당신의 고독은 당신에게 아주 낯선 상황 속에서도  당신을 위한 의지처이자 고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바로 고독을 출발점으로 삼아서 당신의 모든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TalkTalk

나의 고독을 기꺼이 품을 줄 알게되고, 타인의 고독과 고통앞에 친절함을 배풀수 있을 만큼 강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젊은 시간속에서 우리가 잉태해내는 '삶'에 대한 바른 자세는 아닐까? 라는 생각.

어쨌든 자신의 인생에 대한 흔적을 타인의 삶에 대한 위로로 승화시킨 릴케의 이 편지들은,
말초적인 자극속에서 더욱 고독해져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담담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듯  하다.
나에게 해주는 말들 같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4월 19일
Book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2011년 열한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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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원 지음 | 무한

행복하니, 라 묻지 말고 안녕하니, 라 물어줘

늘 부족하다고, 안절부절하지 마세요.
누군가와 비교하며 자신을 지옥으로 몰아넣지 마세요.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멋져요.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훌륭해요.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  P14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찾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인생을 음미할 뿐이다.
- P156 <행복찾기>

인생은
좋은 것과 싫은 것이 섞여 있어서
한꺼번에 구입해야 하는 패키지 같은 것.
- P163 <인생은 패키지>


TalkTalk

트위터를 보고 우연히 알게 된 책..
작가의 나이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시대를 살아가는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말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4월 14일
Book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2011년 열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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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1.07.23 21:51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홀릭 2011.07.24 00:00 신고

      책을 가까이하긴~ 그랄라고 하는척하는거지 ㅋㅋ
      오늘 정말 은근 후덥지근.. 난 차라리 쨍한날이 낫드라고~
      남은주말 잘보내고~ 월욜에 보아~ ^^

:: 지식 e 6 ::

2011. 7. 1. 23:00 from 문학소녀



EBS 지식채널e 지음 | 북하우스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인간 존재가 ‘Cogito ergo sum’(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이 아니라 ‘Sentio ergo sum’(느낀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이라면,
여섯번째 시즌은 그 본령에 가장 충실한 책이 될 것이다.


TalkTalk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책이다..
1권에서 5권까지 봤을때도... 우리 시대에 또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 즐겁고 잼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나에게 있어 새로운 지식, 새로운 인물들..

지식은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하지만
사람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사람에게 감동받고 사람에게 희망을 보았던 시간이었다.
우린 혼자가 아닌 것이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4월 11일
Book 지식 e 6 (2011년 아홉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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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지음 | 썜앤파커스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꺽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 P114 시인 서정윤의 <사랑한다는 것으로>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동백은 동백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꽃들도 저렇게 만개의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요리감이 된다. ‘내 일’을 하라. 그리고 ‘내일’이 이끄는 삶을 살라”

나는 ‘슬럼프’라는 말을 쓰지 않아. 왠지 자신을 속이는 것 같아서…….
그냥 게으름 또는 나태라고 하지. (…) 힘내. 하지만 나태를 즐기지 마. 은근히 즐기고 있다면 대신 힘들다고 말하지 마.
몸을 움직여. 운동하고, 사람을 만나고, 할 일을 해. 술 먹지 말고, 일찍 자.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 해. 지금 하지 않는다면,
그건 네가 아직도 나태를 즐기고 있다는 증거야. 그럴 거면 더 이상 칭얼대지 마. (마지막이야, 잘 들어!)
아무리 독한 슬픔과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 조금 구겨졌다고 만 원이 천 원 되겠어? 자학하지 마,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 Part 1. 〈슬럼프〉중에서



TalkTalk

20대에 읽었음 좋았을 책인듯..

읽기 편하고, 공감도 잘 되고...
하지만, 송곳으로 내 치부를 찌르듯이 아프다.
빨리 결론을 갖고 싶어하는 조급함을 들킨 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리고
게으름과 나태한 내 생활을 슬럼프라고 포장한 내 행동이 괴씸하고
내겐 몰두할 용기가 없는 것을 부족한 재능때문이라고 외친 내 자신이 부끄럽고
포기하지 않고 어설프게 잡으며 믿음으로 대체할 용기없는 나 때문에
아프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4월 4일
Book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1년 여덟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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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십세 ::

2011. 6. 10. 09:04 from 문학소녀




잉게보르크 바흐만 지음 |  차경아옮김 | 문예출판사


30세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그를 보고 젊다고 부르는 것을 그치지는 않으리라.
하지만 그 자신은 일신상 아무런 변화를 찾아낼 수 없다 하더라도, 무엇인가 불안정해져간다. 스스로를 젊다고 내세우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 삼십세 中


TalkTalk

서른쯤에 읽어야 더 감동있게 감명깊게 읽었을까??
아님 지금 나의 맘 가짐이 그닥 이 책을 원치 않았을까??

이 작품은 산문이지만 때때로 긴 시가 아닌가 싶은 만큼 격하면서 시적인 부분들도 많다.
난 이 단편의 첫부분이 무척 마음에 드는데 마치 어느날의 내 일기를 펼쳐 읽는 듯한 느낌이 들만큼 공감이 가기 때문이다.
‘30세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그를 보고 젊다고 부르는 것을 그치지는 않으리라.
하지만 그 자신은 일신상 아무런 변화를 찾아낼 수 없다 하더라도, 무엇인가 불안정해져간다.
스스로를 젊다고 내세우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서른이라는 나이처럼 삼십세라는 책도 첫인상과는 달리 결코 쉬운 책이 아니었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3월 25일
Book 삼십세 (2011년 일곱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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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득의 비밀 ::

2011. 6. 5. 13:51 from 문학소녀





EBS 제작팀 김종명 공저  |  쿠폰북

-첫째, 설득은 말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잘 듣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설득을 하려면 먼저 설득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 경청이고 그 뿌리에는 ‘7:3의 법칙’이 존재한다. 사람은 자신에게 무엇인가 가르치려 하는 상대방보다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연다.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놓고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설득의 기본적인 자세이다.

-둘째, 누구나 설득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도되어 본 적이 없는 설득 기법에의 도전. EBS와 HRD전문가인 김종명 교수가 함께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누구나 노력하면 설득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16명의 설득 실험 도전 과정을 통하여 입증시켰다.

-셋째, 서양에는 서양인에게 어울리는 방식이 있고 우리에게는 우리에게 어울리는 방식이 있다.
즉,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에게만 통하는 ‘한국형 설득’이 따로 존재한다. 그 사실을 간과한 채 단순히 서양의 기법을 흉내 냈지만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



TalkTalk

늘.... 말주변이 없어서 고민이 나...
그래서 말을 하기보단 듣기를 잘하는 나..
장점이자 단점인 부분을 조금이나마 극복해볼까 해서 선택한 책이다.
음....
알꺼 같으면서도 모르겠다..
맘을 열고 다가서면 된다는 말이 주로 이뤄지는거 같은데..
알면서도 역시 어렵다는....
과연.... 이대로 하면.. 될라나??
ㅋㅋ



나만의 별점 : ★★★☆☆

- 2011년 3월 20일
Book 설득의 비밀 (2011년 여섯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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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하루나 2011.06.07 09:22

    독서 정말 많이 한다....
    나도 책 좀 봐야할텐데;;ㅠㅠ
    해리포터의 여파가 아주 커~~~ㅋㅋ

:: 생의 한가운데 ::

2011. 5. 20. 22:11 from 문학소녀





루이제 린저 지음 |  전혜린 옮김 | 문예출판사


생은 계속 흘러가는 거야.
모든 것은 그렇게도 혼란하고 무질서하고 아무 논리도 없고
모든 게 즉흥적으로 생성되고 있어.
 
그런데 사람은 거기서 작은 조각을 끌어내서
현실에는 있을 수 없고 모든 생의 복잡성에 비하면
우스울 정도인 조그마한 알뜰스러운
설계도에 따라서 건축하고 있어.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中




TalkTalk

이책은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책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남녀간의 개인적인 사랑의 주제 만을 벗어나 인간이 살아가면서 운명적 혹은 결과적으로 만나게 되는 아픔과 시련 그리고 그것들을 인간의 원죄인 양 어깨에 짊어지고 가게되는 인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과연 생의 한 가운데에는 무엇이 있는가? 쳇바퀴돌듯 인생은 계속 반복되고 그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우리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쳇바퀴 안에서 평생을 살아야 올바른 삶인가? 그것으로부터 탈출하려고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인가?

이 책은 남녀 관계, 더 나아가 대인간의 관계에서 우리들이 이루어야할 아니 밝혀내야할 여러 문제를 인간의 인생 한 가운데에 던져주고 있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3월 10일
Book 생의 한가운데 (2011년 다섯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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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의 탐닉 ::

2011. 5. 8. 16:16 from 문학소녀




김혜리 지음 | 씨네 21

김혜리가 만난 크리에이티브 리거 22인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인물일수록
발각되기를 기다리는 가벼운 비밀을 품고 있다”


TalkTalk

인터뷰를 보면서 느낀 것은 다들 신념이 있었고 자신에 대하여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이었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들이었다는 거다.
후회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어울리는 사람들.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삶과 목표에 있어서는 외곬수.
그래 보였다.
내가 되고 싶었던 모습을 갖춘 사람들. 그래서 솔직히 부럽기도 했다. 크으 -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닮은 이도 있었고 예상을 뛰어넘는 사람도 있었다.
어?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사람도 있었고 아,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한가지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지금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



나만의 별점 : ★★★★☆

- 2011년 2월 22일
Book 진심의 탐닉 (2011년 네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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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콘서트 ::

2011. 4. 23. 23:00 from 문학소녀






다고 아키라 지음 | 장하영 역 | 스타북스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자신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암흑의 이면(裏面)을 가지고 있다.
이 암흑의 이면을 파헤치지 않는 한 상대의 마음을 진실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에 이 책에서는 마음의 탄생부터 상황별 속마음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심리술을 연마할 수 있는 법칙들을 나열하고 있다.


TalkTalk

사람의 심리를 알아가는 것은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마음의 탄생부터 상황에 따른 상대방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심리술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에서 매우 유익하게 느껴졌다.
심리학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알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분들은 이런 책들을 통하여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심리술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나가면서 나 스스로 상대방을 대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은...
사람의 심리는...
참 오묘하고도 알수 없는 것...


나만의 별점 : ★★★☆☆

- 2011년 2월 3일
Book 심리학 콘서트 (2011년 세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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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tae02 2011.04.26 17:36

    유익했어? ㅋㅋ

:: Room ::

2011. 4. 14. 22:00 from 문학소녀





엠마 도노휴 지음 | 유소영 역 | 21세기 북스


납치범의 아이를 낳게 된 여성, 그리고 그의 아이
다섯 살 소년의 눈을 통해서 보는 충격적 범죄



대단한 상상력과 현란한 언어의 사용, 그리고 설득력 있는 캐릭터, 사랑스러운 꼬마.
전에 읽어 본 어떤 작품과도 다르다.
- 아니타 슈레브(소설가)

엠마 도노휴의 글은 순수에서 공포로, 공포에서 부드러움으로 변화하는 탁월한 연금술이다.
『룸』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다. 책을 읽은 뒤 고개를 들어보면 세상은 똑같지만 독자는 어딘가 변하며, 이런 기분은 며칠 동안 떠나지 않는다.
- 오드리 니페네거(소설가)

세상의 많은 것들은 재방송 같았다. - p.505
선과 악 사이 어딘가에. 양쪽을 조금씩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  - p.547

TalkTalk


인간은 과연 얼마나 악해질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24년간 지하 밀실에 감금되었던 소녀의 충격 실화를 소설로 재탄생 시켰다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라는
끔찍하면서도 너무나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문구에 이 책을 선택했었다.

[룸] 은 다섯 살 잭이 화자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아직 정신적, 신체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어린 아이의 눈으로 감금되어 있는 자신의 처지와 현실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책에서 핵심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섯 살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룸] 은 의외로 감금이라는 모티브에 비해 평화롭고 가정적이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1월 20일
Book Room (2011년 두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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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tae02 2011.04.26 17:38

    나도나도 읽게 해주세요~ ㅋㅋ






위화 지음 | 최용만 옮김 | 푸른숲

설령 목숨을 파는 거라 해도 난 피를 팔아야 합니다.

"일락이가 방 철장의 아들 머리를 박살냈을 때 피를 팔러 갔었지. 그 임 뚱땡이 다리가 부러졌을 때도 피를 팔았었고,
그런 뚱뚱한 여자를 위해서조차 흔쾌히 피를 팔다니. 피가 땀처럼 더우면 솟아나는 것도 아닌데…….
식구들이 57일간 죽을 마신다고 또 피를 팔았고, 앞으로 또 팔겠다는데…….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고생을 어떻게 견디나…….
이 고생은 언제야 끝이 나나."
- p.167

TalkTalk


매우매우 특색있는 중국 소설...
매우 위트있고 유머스러운 책..
하지만 그런 위트와 유머, 비현실성에서 한가지 키워드는 아버지의 희생이라 할 수 있다.

허삼관을 통해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듯...

예상외로 책장도 술술넘어가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다.
허삼관이라는 인물이 때로는 밉상에다 앞뒤꽉막힌 인간처럼 보였지만 가족들을 위해 피를 파는 그를보니 아빠 생각도 나고... 인간적인 면이 돋보였다.
읽고나니 가슴이 따뜻해지는것 같다.
평범한 사람들의 진실된 이야기...
허삼관 매혈기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듯..

아들을 위해, 아내를 위해,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허삼관.
그는 아버지이고, 남편이다.

나만의 별점 : ★★★★☆

- 2011년 1월 12일
Book 허삼관 매혈기 (2011년 첫번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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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픽쳐 ::

2011. 3. 1. 13:15 from 문학소녀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  조동섭 역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 이야기

잭이 나직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이제 와서 가장 참기 힘든 게 뭔지 아나? 언젠가 죽는다는 걸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는 거야.
변화를 모색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거나 다른 생을 꿈꿀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리란 걸 알면서도 나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인 양 살아왔다는 거야.
이제는 더 이상 환상조차 품을 수 없게 됐어. 인생이라는 도로에서 완전히 비껴난 것이지"

내 얼굴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잭은 그런 내 표정을 보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잭이 말하려는 게 뭔지 알고 있었다. 최소한 연봉 50만 달러, 수많은 특권......
그러나 그 모든 건 내가 뷰파인더 뒤의 이생을 포기하는 대가로 얻은 것들이었다.
잭이 오래전 맥두걸 가 화실에서 꿈꾸었던 인생, 이제는 백일몽이 되어버린 인생, 안정된 삶을 선택하는 대가로 포기한 인생.

잭은 그 안정된 삶이 바로 지옥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TalkTalk

"꿈"을 이야기 하고 있다.
게리의 꿈은 사진가였다.
하지만 냉정한 현실에 부딪혀 그의 꿈은 지하실에 쳐박혀 있다.
어쩔수 없는 '게리'로의 새로운 삶을 살면서 그의 꿈을 이루지만,
결국 그마저도 거짓된 삶의 종착역이 그러하듯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마지막이 씁쓸하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나의 꿈은 뭘까?
어릴 때 내가 꿈꿔왔던 건 뭘까?


나만의 별점 : ★★★★☆

- 2010년 11월 11일
Book 빅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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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1.03.04 00:03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근영 2011.03.14 14:53

    꿈...
    ㅇ ㅏ 내꿈은 뭐였더라??
    책읽은지도 너무 오래됐다... ㅎㅎ

    • addr | edit/del BlogIcon 홀릭 2011.03.16 15:03 신고

      글게..
      나도 내 꿈이 머였는지..
      기억이 안나..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기만 하는듯..



정은궐 지음 |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입성한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나날들


TalkTalk

간만에 읽어보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늘 그렇듯이 책이 원작이면 늘 궁금하다는것..
드라마를 먼저 봐서 그런지...
읽는 내내 드라마의 쥔공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는...
유쾌하고 즐거운 하이틴 로맨스...
유치하지만 잼있다는...


나만의 별점 : ★★★★☆

- 2010년 10월 23일
Book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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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 저

세상 일은 내 맘대로 안 된다는 그 흔한 소리를 그제야 통감했다.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상황이 지배해버릴 때도 있는 것이다.
초조함이 어느 정도 가라앉자 차분히 생각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그렇게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만났을 때는 거부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자책할 필요도 없없다.
단, 그 상황에서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상황을 '삼키고'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중요한 것은 남들의 시선에 일희일비하며 언제까지 뭘 해치우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가장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삶의 새로운 국면들을 맞이하는가이다.
신의 야속한 장난처럼 보이는 사건에 맞닥뜨릴지라도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 상황에서 또 다른 새로운 길이 보이는 법이다.
불안감과 초조함을 이겨낸 뒤 찾아오는 변화된 인생의 항로에는 새로운 발견과 선물이 있다는 것을 믿어도 좋다.

 
긍정적으로 해석해보자면 우울증은 우리가 일해온 방식이나 살아온 방식을 재검토하고 궤도수정할 기회를 주는 선물과도 같다.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은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상당히 무리를 해왔다는 증거다...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해도 괜찮은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 정말 이 일인지, 신중히 심사숙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성공적인 전직의 열쇠는 내가 현재의 회사생활에서 얼마나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운가가 아니라 새 회사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TalkTalk

캣우먼...
그여자는 누구인가??
참 궁금했다...
캣우먼이라는 닉넴으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인생상담을 해주는 여자..
참으로 현실적이고 적절한 얘기로 늘 웃음과 공감을 얻는 사람..
책도 있다길래 닉넴하나와 라디오에서 넘치는 입담하나만으로 읽게 된 책..
역시나... 책속에서도 느껴진다..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일하는 여자.... 일하는 한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적절히 제시해주는 듯..


나만의 별점 : ★★★☆☆

- 2010년 10월 6일
Book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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