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픽쳐 ::

2011. 3. 1. 13:15 from 문학소녀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  조동섭 역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 이야기

잭이 나직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이제 와서 가장 참기 힘든 게 뭔지 아나? 언젠가 죽는다는 걸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는 거야.
변화를 모색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거나 다른 생을 꿈꿀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리란 걸 알면서도 나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인 양 살아왔다는 거야.
이제는 더 이상 환상조차 품을 수 없게 됐어. 인생이라는 도로에서 완전히 비껴난 것이지"

내 얼굴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잭은 그런 내 표정을 보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잭이 말하려는 게 뭔지 알고 있었다. 최소한 연봉 50만 달러, 수많은 특권......
그러나 그 모든 건 내가 뷰파인더 뒤의 이생을 포기하는 대가로 얻은 것들이었다.
잭이 오래전 맥두걸 가 화실에서 꿈꾸었던 인생, 이제는 백일몽이 되어버린 인생, 안정된 삶을 선택하는 대가로 포기한 인생.

잭은 그 안정된 삶이 바로 지옥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TalkTalk

"꿈"을 이야기 하고 있다.
게리의 꿈은 사진가였다.
하지만 냉정한 현실에 부딪혀 그의 꿈은 지하실에 쳐박혀 있다.
어쩔수 없는 '게리'로의 새로운 삶을 살면서 그의 꿈을 이루지만,
결국 그마저도 거짓된 삶의 종착역이 그러하듯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마지막이 씁쓸하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나의 꿈은 뭘까?
어릴 때 내가 꿈꿔왔던 건 뭘까?


나만의 별점 : ★★★★☆

- 2010년 11월 11일
Book 빅픽쳐

Posted by 홀릭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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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1.03.04 00:03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근영 2011.03.14 14:53

    꿈...
    ㅇ ㅏ 내꿈은 뭐였더라??
    책읽은지도 너무 오래됐다... ㅎㅎ

    • addr | edit/del BlogIcon 홀릭 2011.03.16 15:03 신고

      글게..
      나도 내 꿈이 머였는지..
      기억이 안나..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기만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