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늦게 가는 것 ::

2008. 3. 26. 16:50 from 긁적긁적
좀 늦게 가는 것이
창피한 일은 아닙니다.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
무사히 목적지에 닿을 수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든 과정이 있는 법이고,
그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사람만이
결국에는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정하의《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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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든 조금씩 느린거 같다..
사춘기도 좀 늦게 온 거 같고...
여자로써 치장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도 늦게 온 거 같고..
사람을 만나는것도 처음부터 막 친해지기 보다는..
은근히... 오래도록 친해지길 바라는것 같고..

그런데 요즘은 그저 빠르게 가고싶어한다..
아니.. 빠르게가 아니라.. 남들 가는 만큼 가고싶어하는거겠지만...
위의 말대로 늦게 간다고 목적지에 닿지 못하는건 아닌데...

좀 더 맘에 여유를 갖고..
과정을 즐기면서... 결과를 기다리자...
결국에는 나도 열매를 맺을 수 있을테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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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홀릭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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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그녕 2008.04.02 01:38

    나도 그래........
    사람들한테 다가가기도 참..느리구..
    다른사람 다가오는거 받아주는것도 느리구..
    그러다보니 다들 떠난다음에야 난 시작하게되고 ㅋㅋ
    남들보다 빠르진 못해도 속도가 맞아줘야 하는거 같은데말이지...ㅡ.ㅡ

    근데, 그런만큼 남들보다 신중한 선택을 할수 있는거잖아~ ^^
    뛰어가면 주변구경 못하지만,
    걸어가면 이쁜 꽃도 구경하고, 푸른 나무도 보고..
    가끔은 나무그늘에서 쉬어가기도 하고 ^^

    • addr | edit/del BlogIcon 홀릭 2008.04.02 10:43

      나랑 거의 비슷하네..
      다가가는것도 느리고.. 다가오는거 받아주는것도 느리고..
      ㅋㅋㅋ

      천천히 걸어가면서 꽃도 나무도 사람도 구경하면서..
      그렇게 지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