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엄격한 것이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매일 편안하게 지낸다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안이성이라는 것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엄격한 나날,
그것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나날이다.


원래 삶의 보람이란 그러한 엄격성에 의해 나오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청년들에게 말하면 마치..
안이한 매일을 보내라는 말로 착각을 하는 청년이 있는데 그것은 큰 착각이다.
재미있다는 것을 나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재미있다.. 그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
그러나 재미있다는 것과 삶의 보람이라는 것과는 다르다.


예를 들면 이와 같은 것이다.
여름이 되면 바다 등에서 손과 발에 고무로 만든
큰 물고기의 지느러미같은 것을 끼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
그것을 끼고 헤엄을 치면 정말로 빨리 헤엄칠 수 있다. 재미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빨리 헤엄친다는 것은 보람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연습을 해서 조금씩 빨리 헤엄을 칠 수 있게 되면
이것이 바로 보람이 된다.


수영이든 학문이든 예술이든 조금씩이라도 자기 실력이 향상되는 것,
능력이 증대되는 것, 이것이 삶의 보람이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혹독한 것이다.


- 가또 다이조 <젊은이여 무엇을 위해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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